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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주지사, 주민들 의료 부채 10억불 매입 추진 외

#. 주지사, 주민들 의료 부채 10억불 매입 추진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가 2025년 회계연도 예산에 주민들의 의료 부채 10억 달러를 매입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프리츠커는 약 10억 달러에 이르는 의료 부채를 병원과 추심 기관 등으로부터 매입해 30만여 명의 일리노이 주민들을 의료 부채 부담에서 벗어나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지사로 처음 당선됐을 때부터 일리노이를 근로자 가정을 위한 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며 "30만 명이 넘는 일리노이 주민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옳은 길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최근 들어 각 정부 기관들은 수금 대행사 및 업체들로부터 의료 부채를 사들이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일리노이 주에 앞서 워싱턴 DC는 주민 9만 명을 위한 의료 부채 9000만 달러를 매입하고, 'RIP Medical Debt'라는 비영리단체는 67억 달러 규모의 의료 부채를 매입하기도 했다.     일리노이 주의회는 이달 말 프리츠커 주지사의 2025 예산안에 대한 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 과학산업박물관, 군사유물 이전으로 임시 폐쇄   시카고 과학산업박물관(Museum of Science and Industry•MSI)이 지난 3일 하루 갑작스럽게 임시 폐쇄했다.     MSI는 이날 "계획에 없었던 박물관 내 일로 인해 예기치 않게 하루동안 문을 닫게 됐다"고 밝혔다.     처음에 구체적인 사유를 공개하지 않았던 MSI측은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박물관 기록 보관소에서 일부 군사 유물을 옮기게 됐다"며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고 안전한 작업을 위해 특별히 훈련된 군인과 공무원 등이 나와 작업해야 했는데 그 과정을 일반에는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임시 폐쇄 배경을 설명했다.     MSI는 3일 하룻동안 군사 유물 이전 작업을 모두 완료했고, 4일부터 정상 운영을 재개했다.     MSI는 학생들의 봄방학을 맞아 오는 8일까지 평소 운영 시간보다 한 시간 더 연장된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문을 연다.     MSI는 또 오는 21일엔 일리노이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입장 행사를 실시한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주지사 주민 의료 부채 주지사 주민들 매입 추진

2024-04-04

뉴욕시 50만명 의료 부채 탕감

뉴욕시가 의료 부채 탕감에 1800만 달러를 투입하기로 했다. 소득 기준만 충족하면 별도 신청 없이 탕감 절차가 진행된다. 이번 정책으로 최대 50만 명이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에릭 아담스 뉴욕 시장은 22일 이런 내용의 의료 부채 탕감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은 의료 부채 탕감 비영리 단체인 RIP 메디컬데트(Medical Debt)와 함께한다. 이 단체가 병원 혹은 채권자로부터 뉴욕시민의 의료 부채를 인수하고, 해당 부채를 1센트에 탕감하는 방식이다. 수혜자의 의료 부채는 즉시 해소되며 어떤 수수료나 벌금도 들지 않는다.   정책 대상은 연간 가계 소득이 연방 빈곤선 400% 이하거나 의료 부채가 연간 가구 소득의 5% 이상이면 된다.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시정부가 의료 부채 현황을 파악한 뒤 자동으로 탕감한다.   수혜 인원은 최대 50만명에 달할 전망이다. 시정부는 이번 투자로 20억 달러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기대했다. 의료 부채를 실제보다 적은 금액에 인수할 가능성을 계산한 것으로 해석된다.   시정부는 앞으로 3년간 이 정책을 운영할 예정이다. ‘뉴욕시 발전을 위한 시장 기금’을 통해 추가 자금 조달도 계획했다. 동참하고 싶은 뉴욕시민은 온라인(ripmedicaldebt.org/campaign/new-york-city)으로 기부할 수 있다.   시정부에 따르면 전국에서 1억 명 이상이 의료 부채를 지고 있으며 총액은 1950억 달러에 육박한다. 이중 흑인이 50% 라틴계가 35%로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하은 기자 lee.haeun@koreadailyny.com탕감 뉴욕 의료 부채 시정부가 의료 탕감 절차

2024-01-22

의료 부채 있는 콜로라도 주민 73만여명

 콜로라도 주민 8명 중 1명꼴인 총 73만여명이 의료 부채(medical debt)를 지고 있으며 주민 1명당 중산 의료 부채 액수(median medical debt)는 748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덴버 폭스뉴스가 보험업체인 ‘쿼트위자드’(QuoteWizard)의 관련 자료를 토대로 보도한 바에 따르면, 콜로라도에서 의료 부채를 지고 있는 주민수는 전체 인구의 12.7%인 73만3,261명(2020 인구 센서스 기준)에 달하며 의료 부채 주민 비율 12.7%는 미국내 50개주 가운데 중하위권인 30위를 기록했다. 주민 1명당 중간 의료 부채는 748달러로 50개주 중 26번째로 높았다. 이에 비해 가구당 평균소득 대비 연간 의료비용 부담률은 매우 낮았다. 2019년 기준 콜로라도의 가구당 평균소득은 7만7,127달러, 연간 의료비용 부담률은 9.7%에 그쳐 50개주 가운데 최하위권인 41위에 랭크됐다. 가구당 소득대비 의료비 부담률이 가장 높은 주는 미시시피로 17.2%(평균소득은 45,792달러)에 달했고 이어 루이지애나주(15.6%/$51,073), 아칸사(15.1%/$48,952), 사우스 다코(14.5%/$59,533), 켄터키주(14.3%/ $52,295) 등의 순으로 높았다. 반면, 제일 낮은 5개주는 하와이(7.5%/$83,102), 워싱턴(7.6%/$78,687), 메사추세츠(8.0%/ $85,843), 캘리포니아(8.6%/$80,440), 메릴랜드(8.7%/$86,738) 등이었다. 50개주 평균 의료비 부담률은 11.2%(평균소득은 6만5,712달러)였다. 또한 의료 부채를 지고 있는 주민 비율이 가장 높은 주는 웨스트 버지니아로 27.0%를 기록했고 이어 사우스 캐롤라이나(24.9%), 루이지애나(23.1%), 텍사스(22.7%), 오클라호마(22.7%) 등이 톱 5에 이름을 올렸다. 의료 부채 주민비율이 제일 낮은 주는 미네소타(2.4%), 사우스 다코타(4.2%), 매사추세츠(4.9%), 버몬트와 워싱턴(5.4%)이었다.  이밖에 주민 1명당 중간 의료 부채가 가장 많은 주는 1,563달러에 달한 와이오밍이었고, 이어 알라스카($1,313), 오클라호마($1,176), 텍사스($1,068), 아이다호($1,013), 알라바마($1,000) 등의 순으로 많았다. 한편, 전미의학협회저널(Journal of American Medical Associations)의 관련 자료에 의하면, 2021년 상반기 현재 미국민 전체가 지고 있는 의료 부채 총액은 1,400억달러에 달하며 이처럼 의료 부채가 급증한데에는 각 주정부들이 저소득층 의료지원 혜택인 메디케이드(Medicaid)의 확대를 거부한 것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지적했다.   이은혜 기자콜로라도 주민 의료 부채 콜로라도 주민 연간 의료비용

2022-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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